<국제유가> 미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 식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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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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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하늘 인턴기자=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경제 지표 부진과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는 전날보다 99센트(1.0%) 하락한 배럴당 96.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센트(0.09%) 내려간 배럴당 114.8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최근 회의록을 공개한 이후 생겨났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약화됐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발표된 의사록은 어디까지나 지난달까지 내용”이라며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줄였다.

반면 금값은 4개월 만에 종가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32.30달러(2.0%) 올라 온스당 1,672.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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