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억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홍익대 미술학과 학생 20명과 자원봉사자 80명이 함께 쪽방촌 벽화 제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1~2차로 진행되며 1차는 25~26일, 2차는 9월 1~2일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970~1980년대 번성했던 청계천 일대 생활상이 50여점의 벽화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5월 ‘영등포 쪽방촌’에 그려진 23개 벽화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을 비롯한 시청 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공동작업인 벽화 그리기에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주민과 소통하게 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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