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소셜쇼핑으로 불황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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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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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특정제품 파격가에 판매하는 ‘울랄라세일’ 진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장기불황의 여파로, 특정 품목을 하루만 파격가로 판매하는 소셜쇼핑형 원데이 세일이 주목받고 있다.

옥션은 이달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생활가전, 컴퓨터 등 디지털제품을 매일 총4가지씩 한정 수량 특가에 선보이는 '울랄라세일 특집'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오픈한 울랄라세일은 IT·가전 등 중소기업 인기상품, 유명 브랜드의 신상품을 한정 수량 특가 판매하는 코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개씩 특가상품을 선보여 연일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먼저 오는 24일에는 '노비타 자동노즐 세척 비데(500개)'를 기존가 보다 35% 할인된 12만 9000원에, '8G 태블릿PC 아이뮤즈(500개)'를 22% 할인된 13만 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27일에는 '이음 500GB 외장하드(300개)'를 41% 할인된 5만 8000원에, 공기튀김기(200개)·노트북(300개)도 할인 특가에 선보인다. 안마의자와 풀HD LCD 모니터 등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옥션은 원데이세일 코너의 인기에 힘입어 9월 초 '오늘만 더쌈' 코너를 '오늘만 특가'로 개편해 오픈할 예정이다.

옥션 전략상품팀 관계자는 "불황의 여파로 소셜쇼핑형 원데이세일 코너에 대한 반응이 매우 높은 편" 이라며 "매일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데 이를 겨냥해 온라인몰에서도 이슈, 트렌드에 맞는 적절한 상품 구성 및 다양한 코너들을 재편성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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