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하반기 신입사원 총 33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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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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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 일반직 신입사원 330명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계열사별 채용규모는 우리은행 200명, 광주은행 20명, 경남은행 50명, 우리투자증권 1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40명 , 우리아비바생명 10명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9월 3일부터 18일까지 우리금융 홈페이지(http://www.woorifg.com)와 각 계열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 최종 합격자발표 순으로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그간 신입사원 채용을 계열사별로 진행했지만 이번 하반기에는 그룹 차원에서 공동으로 뽑는다. 지원자에게는 계열사별 복수지원을 허용한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지원자의 출신 대학이나 전공 등 일체의 이력사항을 모르는 상태로 면접을 진행하는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며, 면접위원의 사전 선발 및 교육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및 장애인등에 해당하는 지원자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신입사원 공동채용을 통해 신입사원들에게 계열사간 이해의 폭을 넓히며 우리금융그룹 일원이라는 일체감과 동질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올해 상반기 중 일반직 380명과 창구전담직 275명을 채용했으며,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인원을 포함하면 올해에만 총 1050여명을 채용하게 된다. 이 가운데 고졸은 총 240명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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