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하늘 기자=현대증권은 10일 헤지펀드 전략으로 운용되는 ‘현대멀티초이스증권투자신탁1호’ 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멀티초이스증권투자신탁1호는 글로벌 재간접헤지펀드 전문운용사인 미국 퍼멀社(Permal)의 자문을 받아 현대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10여개의 헤지펀드 전략으로 운용되는 공모형 펀드를 엄선해 분산 투자한다.
한국형 헤지펀드의 경우 최소 5억원, 사모재간접 헤지펀드의 경우 최소 1억원 이상의 투자금액이 필요한 반면, 현대멀티초이스증권투자신탁1호는 최소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어 소액으로도 헤지펀드전략의 상품에 투자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멀티초이스증권투자신탁1호는 개인 및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10일부터 모집한다.
한편, 퍼멀 그룹은 1973년 설립되어 40년간 대체투자상품을 개발 및 운용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운용규모 약200억달러(약 23조원)의 규모로 재간접헤지펀드 부분 세계 6위의 운용규모(2011년말 기준)이다.
현대증권과 퍼멀社는 지난 8월21일에 국내 헤지펀드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다.
상품 가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만족센터(1588-6611)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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