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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시장()사진 왼쪽)이 토종 메기를 하천에 방류하고 있다.<사진제공=남양주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상)은 지난 12일 외방천과 구운천에서 토종 어패류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 토종 메기와 다슬기 새끼 등 13만3000여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메기와 다슬기는 1년생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생태전문가를 강사로 나서 생태보전의 중요성과 방류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자치위원회는 올해로 3년째 방류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메기와 다슬기, 잉어, 붕어, 동자개, 장어 등 토종 어패류 50만 마리를 방류했다.
허상 위원장은 “우리나라 강이나 하천에 외래어종이 들어와서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있고 그 심각성이 날고 늘어나고 있다”며 “주민과 상가번영회 등에서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매년 방류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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