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강원심층수는 18일 아모레퍼시픽과 '해양심층수 화장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7일 강원도 고성군 강원심층수 공장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고성 해양심층수의 가치를 개발하고 인지도 향상과 이미지 제고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피부과학 노하우와 기술력을 해양심층수와 접목시켜 본격적인 신소재 화장품 개발에 나서게 됐다. 강원심층수가 제공하는 고성 해양심층수는 수심 605m의 심해수로 미네랄과 용존산소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윤종천 강원심층수 대표이사는 "최근 해양심층수가 의학, 미용,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해양심층수의 미네랄성분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품질의 화장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심층수는 교육문화그룹인 대교와 강원도, 고성군, 일본KIBI 시스템이 투자한 민관합자법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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