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檢, 홍사덕 측근 女 소환…5000만원 건네받았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20 20: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홍사덕 전(前) 새누리당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상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가 20일 홍 전 의원의 측근 여성 신 모씨를 소환 조사했다.

신 씨는 지난 3월 사건 제보자인 진 회장의 운전기사 고 모씨가 홍 전 의원의 사무실에서 5000만원을 직접 건넸다고 진술한 인물이다.

신 씨는 현재 홍 전 의원이 24년 전 설립한 탈북지원·통일운동 단체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홍 전 의원의 사무실은 이 단체 사무실과 한 건물 안에 붙어 있어 사실상 같은 사무실로 쓰여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신 씨를 상대로 고 씨로부터 담배상자에 든 5000만원을 건네받았는지, 돈을 받았다면 홍 전 의원에게 보고했는지 등을 물었다.

검찰은 신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돈 전달 정황을 안다는 제3자 이 씨와 금품수수 당사자인 진 회장, 홍 전 의원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