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와 쏘나타가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21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신규 신차평가 프로그램(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 평가에 따르면 K5(수출명 옵티마)가 4개 전 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별 5개)를 받았다.
평가 부문은 전방 및 측면 충돌과 전복 시 안전성, 종합평가다.
K5는 지난해 국산차 가운데 처음으로 정면 및 측면 충돌과 전복 상황, 종합평가 등 4개 전 부문에서 최고등급을 받은데 이어 2013년형 모델까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아우디, 포드, 볼보 등 27개 제조사가 참가했다.
특히 392개 2013년형 모델 중 K5와 더불어 종합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한 모델은 2013 BMW3 시리즈, 2013 쉐보레 크루즈, 2013년 인피니티 M, 2013 링컨 MKS 등 10여종에 불과하다.
한편 K5는 앞서 상품성 평가 1위를 차지하며 지난달까지 미국 시장에서 10만424대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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