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예산-농림.수산.식품> 곡물확보·재해대응 등에 18.3조원…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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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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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농어업 및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수산물 수급안정 및 농어촌 지역의 활력제고 지원을 위해 18조3000억원을 내년에 투입한다. 이는 올해(18조1322억원)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한-미FTA 보완대책 지원규모를 올해 2조1231억원에서 내년 2조5255억원으로 확대해 축산-원예 등 취약품목의 시설현대화를 지원한다. 축산, 원예, 과수 시설현대화(이차보전 포함)의 투자비중도 6234억원에서 6512억원으로 확대한다.
△Golden Seed 프로젝트의 투자비중은 25억원에서 내년 270억원으로 확대되는 등 종자산업을 육성하고, 농식품 R&D확대의 투자비중을 올해 9089억원에서 9525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고부가 농어업 기반을 구축한다.
△비축-계약재배의 지원액은 7108억원에서 내년 8855억원으로 확대된다. 농수산물 수급불안 해소를 위해 계약재배의 지원액은 1520억원에서 내년 2144억원으로 늘리고, 비축 지원의 투자비중을 올해 5588억원에서 6711억원으로 확대해 농가 및 서민부담을 완화한다.
△소비자유통 활성화의 투자비중을 올해 1557억원에서 내년 2100억원으로 확대한다. 산지·소비자간 직거래 투자비중을 올해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하고, 사이버 거래소 활성화의 투자비중을 152억원에서 231억원을 확대하는 등 유통구조를 효율화한다.
△곡물비축의 투자 지원을 2246억원에서 내년 2672억원으로 늘리고, 해외농업개발은 320억원에서 355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해외곡물 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조사료 생산단지의 투자비중을 1240억원에서 1540억원으로 확대하고, 사료 직거래 자금에 1200억원을 신규 지원하는 등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완화한다.
△국가 식품클러스터 조성의 투자비중을 40억원에서 내년 134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식품산업 인프라를 확충한다.
△수출 전략품목 육성의 지원액은 409억원에서 551억원으로 확대하고, 첨단온실 신축에 8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강화한다.
△수리시설 개보수 지원 규모도 3700억원에서 내년 4200억원, 배수개선의 투자비중은 2500억원에서 2600억원, 사방사업의 투자비중을 2337억원에서 2692억원, 조림 투자비중을 올해 720억원에서 848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재해 예방투자를 강화한다.
△농작물 재해보험 수를 올해 35개에서 40개(+부추, 상추, 시금치 등)로 늘리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의 수를 올해 11종에서 15종(+숭어, 멍게, 미역 등)으로 확대한다. 올해 농지연금 투자비중을 올해 190억원에서 237억원으로 확대하고, 농어업 재해보험 투자비중을 올해 1568억원에서 1673억원, 농업인 안전보건센터에 15억원을 신규지원하는 등 농어민의 자립형 복지를 증진한다.
△ 해삼, 전복 대량생산이 가능한 양식섬에 165억원을 신규 지원하고, 자원조사선 건조 50억원을 지원해 연근해 어족자원 조사를 강화한다.
△귀농·귀촌 활성화 등 농어촌 지역에 정보-교육-정착 등을 체계적으로 연계지원하기 위해 지원액을 (647억원→1040억원) 확대한다.
△마을단위 사업계획 수립 지원, 공동체회사 및 농어촌 재능기부 활성화를 통한 농어촌 지역의 공동체 육성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비중도 30억원에서 44억원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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