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지난 10년간 원전고장...3600억 손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02 20: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0년 동안 국내 원자력 발전소의 고장·오작동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3600억원을 넘는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통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원전 고장으로 가동 중단된 사례는 총 86건에 경제적 손실은 3639억원에 이른다고 이같이 말했다.

가동 정지 일수는 총 424일로, 한 달에 30여억원의 손실이 난 셈이다.

연도별 손실액은 2002년 1178억원 이후 해마다 줄었지만 지난해 195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가장 큰 손실이 발생한 발전소는 울진1호기로 7건에 1118억원의 손실액을 냈고, 영광1호기 4건에 439억원, 울진2호기 4건에 438억원, 고리2호기 7건에 208억원 등 순이었다.

주 고장원인으로는 정비·제작불량·설계 오류 등 인적 원인에 의한 것이 62건으로 72%를 차지했고, 자연 열화는 24건(28%)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원전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원자력이 우려의 대상이 아닌 현재의 대안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