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통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원전 고장으로 가동 중단된 사례는 총 86건에 경제적 손실은 3639억원에 이른다고 이같이 말했다.
가동 정지 일수는 총 424일로, 한 달에 30여억원의 손실이 난 셈이다.
연도별 손실액은 2002년 1178억원 이후 해마다 줄었지만 지난해 195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가장 큰 손실이 발생한 발전소는 울진1호기로 7건에 1118억원의 손실액을 냈고, 영광1호기 4건에 439억원, 울진2호기 4건에 438억원, 고리2호기 7건에 208억원 등 순이었다.
주 고장원인으로는 정비·제작불량·설계 오류 등 인적 원인에 의한 것이 62건으로 72%를 차지했고, 자연 열화는 24건(28%)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원전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원자력이 우려의 대상이 아닌 현재의 대안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