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전역자, 중소·중견기업으로 재취업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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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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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앞으로 공군에서 복무중인 장교나 부사관 등 중견간부들이 전역이후(이하 ‘공군전역자’) 대기업이나 중소·중견기업으로 재취업하는 길이 더욱 확대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공군은 4일 공군본부 회의실에서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성일환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전역자 재취업 지원을 위한 전경련-공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군은 10년이상 장교나 부사관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는 연간 800명에 이르는 전역자의 인적정보자료를 전경련에 제공하게 되며, 전경련은 이들에게 취업상담과 현장실습 등 재취업교육을 시행하고, 본인의 적성과 경륜을 살릴 수 있는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으로 취업을 알선하게 된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공군에서 전역한 중견간부들의 전문기량과 경륜을 사회가 잘 활용하지 못한다면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다”고 전제하고, “국가안보에 헌신해온 우수한 공군전역자들이 다시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우량 중소·중견기업으로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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