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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2 글로벌 자원봉사대축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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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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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2 글로벌자원봉사대축제를 맞아 지난 2일 삼성엔지니어링 외국인 직원들이 경기도 안성 미리내마을을 방문해 고추따기, 송편빚기, 수수베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삼성은 오는 21일까지 계열사 CEO 24명을 포함한 임직원 등 15만여명이 참여하는 ‘2012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대축제(Samsung Global Volunteer Month)’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임직원 봉사팀 2,800여개를 포함한 임직원 가족 뿐 아니라, 협력사 및 파트너 단체 등이 참여하게 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기업 자원봉사 활동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고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대축제는 ▲교육 자원봉사로 미래세대 지원 ▲환경보호 및 개선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 ▲소외계층의 기본 욕구 충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 수혜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3,000여명의 임직원이 전국 400개 지역아동센터에 찾아가 국,영,수 학습 지원을 비롯해 문화 및 체육활동을 같이하며 지역아동센터의 개·보수 지원도 함께 할 예정이다.

각 계열사별로는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특색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11일 구미사업장에서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시각장애 및 휄체어 등 장애 체험을 하며 2.1km 마라톤을 하는 ‘장애체험 러닝 페스티벌’ 마라톤 행사를 개최하며, 마라톤 참가비는 구미지역 고등학생(19명)의 대학 입학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삼성생명은 16일 충청사업부 임직원 300여명이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지역 봉사처, 지역 주민 200여명을 초청해 아동들의 영어 뮤지컬, 중학생 난타공연, 어르신 건강댄스 등 다양한 공연 발표회와 가을 운동회도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중국삼성은 20일 산둥성 예타이 지구 위해시에서 2,100명의 임직원 등이 참가하는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참가비 등 70만위안(한화 약 1억2400만원)을 모금해서 빈곤학생 5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올해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교육, 환경 분야와 소외계층의 균형적인 복지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며, “임직원 봉사자들에겐 의미와 보람을, 수혜자에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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