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포은아트홀 개관..두명의‘플라멩코 거장’첫 내한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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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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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기자= '정통 플라멩코'와 '현대 플라멩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현대 플라멩코 거장' 하비에르 라토레와 '정통 플라멩코계'의 거장 알리시아 마르케스의 첫 내한공연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일 오후 5시 포은아트홀 개관 기념으로 두 거장의 불꽃튀는 무대를 마련했다.

하비에르 라토레는 1979년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에 입단해 초대 예술감독 안토니오 가데스 아래에서 주역 무용수로서 활동했다. 지난해 스페인 최고의 무용가에게 수여하는 스페인 무용상을 수상했다.

알리시아 마르케스는 10세부터 플라멩코 대가들을 사사하고 연기를 전공, 세계적 예술영화감독 카를로스 사우라의 작품에 출연하기도 한 전통 오리지널 플라멩코 거장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인 무용수 소피아 오까지 합류해 한국의 플라멩코까지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관람료는 2만~7만원.(031)260-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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