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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첫 기업대학 설립…근로자 대상 무상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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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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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LG전자는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근로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는 ‘기업대학’을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후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 러닝센터에서 열린 ‘LG전자 기업대학’ 출범식에는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 기업대학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국내 첫 기업대학이다.

고용노동부는 △학력 중심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열린 고용 △사내 직원은 물론 협력사 근로자에게도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협력 △사내 직원들의 스킬 업을 위한 교육훈련 등의 요건을 만족시키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선정해 훈련비와 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연내 10여개의 기업대학이 추가로 출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채용 예정자를 위한 ‘열린 고용 학부’와 사내 직원 대상의 ‘상생협력 학부’, 사내 직원 전용의 ‘스킬향상 학부’ 등 3개 학부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본사 및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 직무별 전문가 육성을 위해 14개 학과를 선정했으며, 연간 교육인원을 1500명 이상으로 상정하고 있다.

학과별 교육기간은 최장 120일이며 수요를 감안해 교육 차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든 강의는 평택 러닝센터 등 LG전자 사내 강의실에서 이뤄지며 교육비는 무료다.

이영하 사장은 “그동안 사내 직원을 위한 인재육성 노하우를 사회와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업대학의 설립 취지를 살려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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