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M&C, 차별화된 마케팅 모바일지도 ‘OK맵’ 출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마케팅서비스기업 SK M&C는 다양한 정보가 지도에 노출되는 신개념의 마케팅 모바일지도 ‘OK맵’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OK맵’은 SK M&C가 소유한 원도에 마케팅 정보가 결합돼 모바일지도 상에서 다양한 부가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비즈니스 레이어(Business Layer)’ 기능을 활용해 마케팅적 요소를 최대한 살렸다는 점에서 다른 지도들과 차별화된다.

예를 들어 특정 매장이 ‘OK맵’을 활용해 ‘비즈니스 레이어’를 구현시킨다면 모바일지도에서 베이커리를 아이콘이나 3D 형태로 부각시켜 노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주소·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매장 기초정보 외에도 전화걸기, 진행 중인 이벤트 소개, 할인·적립 정보, 모바일 할인 쿠폰 등 각종 위치기반 마케팅정보를 노출시킬 수 있다.

특히 다른 지도에 비해 디자인·시스템 구현 폭이 넓고 데이터 전송량이 적어 버퍼링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향후 SK M&C는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스마트 디바이스 제조사와의 제휴를 통해 특화서비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메신저,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주요 모바일 사업자와의 제휴를 추진해 사용자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OK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종훈 SK M&C 사장은 “’OK맵’은 기업과 프로그램 개발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신개념의 마케팅 지도”라며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추가하고 이용자가 접촉할 수 있는 채널을 지속적으로 넓혀 위치기반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