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아르헨티나 올라바리아에서 열린 제6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동환(경남과학고 2), 문세동(서울과학고 2), 이찬영(전남과학고 2) 군이 금메달, 김보경(경기과학고 1) 양이 은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김동환 군은 전체 참가학생 가운데 가장 성적이 우수해 '최우수 대상'을 받았으며 문세동 군과 김보경 양은 각각 대기·해양 분야, 지질·천문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7개국 70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당초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3월 발생한 일본 동북지방 대지진과 쓰나미로 개최지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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