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獨·美 경제지표 개선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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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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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유럽의 주요 증시가 16일(현지시간) 독일과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12% 오른 5870.5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58% 상승한 7376.2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36% 상승한 3500.9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1.10% 오른 273.84로 끝났다.

특히 금융주의 상승이 돋보였다. 도이체방크가 4.89%, 코메르츠방크 4.00%, BNP파리바가 4.41%로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시장 개입 발표 이후 은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독일의 투자 신뢰지수와 미국의 건설시장 체감지수가 호전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발표한 독일의 10월 투자 신뢰지수가 마이너스 11.5로 전달보다 6.7 포인트 상승했다.

미국의 10월 건설시장 체감 지수가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산업생산이 지난달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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