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악스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닐리리맘보'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악스홀에서는 블락비 첫 정규앨범 '블락버스터' 쇼케이스가 열렸다. 8개월 만에 복귀하는 블락비는 비장한 각오마저 풍겼다.
신인의 자세로 다시 데뷔하는 블락비는 가장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라디오 스타'를 꼽았다. 지코는 "방송 욕심이 많은데 기회가 되면 '라디오 스타'에 꼭 출연하고 싶다"면서 "방송 출연은 우리를 알릴 수 있는 기회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많이 출연하고 싶다"고 욕심을 냈다.
블락비가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고 싶어하는 건 이유가 있다. '라디오 스타'는 김국진 등 집단MC들이 출연자의 사연을 시청자에게 감동적으로 풀어서 전달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태국비하 발언으로 홍역을 겪은 블락비가 프로그램에서 대중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할 창구로 '라디오 스타'가 적격이다.
한편, 블락비는 17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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