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총리 “폭탄 테러, 시리아 테러활동 의혹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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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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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레바논의 나지브 미카티 총리가 최근 수도 베이루트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가 정보당국 수장인 위삼 알 하산이 폭로하려던 시리아의 테러활동 의혹과 관련돼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주장했다고 AP와 AFP 등 주요 외신들이 이날 전했다.

미카티 총리는 이날 긴급 내각회의를 끝내고 기자회견에서 “섣불리 판단하고 싶진 않지만, 사실상 이번 테러가 (시리아에 대한) 이러한 의혹과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9일(현지시간) 베이루트 동부의 중심가에서 대형 차량폭탄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최소한 8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다쳤는데 사망자 중엔 레바논의 정보 당국 수장위삼 알 하산도 있었는데 그는 지난 2005년 있었던 전 레바논 총리의 암살 과정에 시리아와 헤즈볼라가 연루됐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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