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하나금융지주, 실적정상화 이후 주가 반등 진행될 전망 <IBK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22 09: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최근 주가 부진이 단기 실적 부진을 모두 반영했고, 장기적인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4분기 실적정상화와 저평가매력에 의한 주가반등이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은 일회성 손실 및 비용 요인을 다수 보유하며 2분기에 이어 부진했다”며 “3분기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지배주주지분 기준)은 23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 증가했으나 기존 전망치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웅진그룹 관련 손실 851억원(충당금: 웅진홀딩스 432억원, 극동건설 147억원, 웅진폴리실리콘 118억원, 자회사의 채권 감액손 151억원), 투자주식 손상차손 인식 571억원(포스코 339억원, 금호산업 149억원), 외환은행의 업적성과급 642억원 등에 기인한다”며 “이익지표를 살펴 보면, 그룹 총자산은 전분기 대비 0.7% 늘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하나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에 그쳤으나 외환은 전분기 대비 3.6%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갔다”며 “NIM(순이자마진)은 그룹 기준으로 8bp, 하나와 외환은행 각각 9bp, 12bp 축소됐다”고 전했다.

그는 “하나금융지주의 장기 과제는 결국 외환은행 잔여지분 인수와 시너지 추진으로 요약된다”며 “동사는 외환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한 수익 증대·비용 절감 예상액으로 향후 3년간 총 1.18조원을 제시했으며 이는 연평균 약 1.5%p의 ROE(자기자본이익률) 개선 효과를 가져 장기적으로 ROE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