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에코하우징, 러시아에 스틸하우스 자재 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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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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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에코하우징 스틸하우스팀(사진제공=포스코)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포스코의 대표 사회적기업인 포스에코하우징(사장 조봉래)이 스틸하우스 기술 및 자재를 러시아에 진출했다.

포스코가 본업인 철강업과 연계하여 스틸하우스를 사업으로 채택, 자회사형으로 설립한 사회적기업 포스에코하우징은 지난 19일, 러시아 주정부가 주관하는 국민주택용 스틸하우스 자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공급대상은 수출 1차분인 블라디보스톡 모델하우스 주택 10개동에 대한 소요 스터드 자재 총 70톤과 설계시공기술을 수출했다.

포스에코하우징 스틸하우스 민병일 팀장은 “사회적기업이라고 품질이나 기술이 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이번 수출을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 및 기술들이 품질적으로 부진하지 않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틸하우스 전문 기업 포스에코하우징은 지난 7월, 회사 강건재 단품류 제품인 에코그레이팅을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로 수출하는 등 포스코 사회적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향상 및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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