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멀티터치 특허 유럽서도 퇴출..삼성, 네덜란드서 승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25 0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네덜란드 법원이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은 24일(현지시간)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S2·에이스(Ace)와 갤럭시탭 7.0·10.1이 자사의 멀티터치(EP ‘948)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모두 애플의 멀티터치 기술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멀티터치는 터치 화면이 2개 이상의 손가락을 동시에 인식해 화면을 확대하는 기술이다.

헤이그 법원은 지난해 8월 애플이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에서도 이 특허를 삼성이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당사 제품이 애플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았음을 확인해 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덜란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