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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방문 외국 의료관광객 증가…작년 대비 3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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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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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지역 의료기관을 찾는 외국 의료관광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

인천의료관광재단(대표이사 김봉기)은 지난해 유치한 해외 의료관광객은 4004명으로 전년(2898명)대비 38.2%(1106명) 증가했다. 지난해 의료관광객 유치로 58억여원의 진료수익과 11억여원의 관광수익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유치 목표를 5천명으로 정한 인천의료재단은 2015년 이후에는 1만8천명, 진료 및 관광수익은 300억원까지로 목표를 세웠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녹색기후기금(CGF) 사무국 유치,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최 등에 따른 의료분야의 국제화 환경변화에 맞춰 내년에는 의료기관의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인프라 구축, 국제 홍보 마케팅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80곳인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을 내년에 100곳으로 늘리고, 다문화 가정과 인천지역 외국인 근로자 등을 활용한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노력도 병행 할 계획이다.

인천의료재단은 인천심혈관클러스트(ICC)와 관련, 다국어 온라인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해외환자 유치 지원 코디네이터 양성 및 지원, 특화상품 개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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