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일본제품 불매운동 식품업계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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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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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자동차, 가전뿐만 아니라 식품업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중국 식품업계의 1인자인 캉스푸(康師傅) 지분의 33.2%를 일본미쓰히로 주식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캉스푸 불매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캉스푸 측은 "자사 불매운동에는 분명 배후가 있다"며 음모설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캉스푸 한 고위 관계자는 “캉스푸 불매운동의 배후는 경쟁사인 퉁(統一)이며 이와 관련된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캉스푸 측은 관련부처에 이미 서면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사회 분위기가 어느 정도 안정될 때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배후로 지목된 퉁이 측도 캉스푸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설 방침임을 예고, 양사간 법적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퉁이도 일본기업으로 알려지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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