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소’ 중국 흥행 여부 주가 반등 관건 <현대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1-08 09: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에서의 흥행 여부가 주가 반등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26만원이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 대비 각각 21%, 6% 하회했다”며 “이는 ‘블소’, ‘길드워2’의 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고 ‘아이온’, ‘리니지1’ 등 기존 주력 게임의 매출 잠식 효과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4분기에는 ‘길드워2’의 패키지 판매 및 부분 유료화 매출 인식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3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항 최대치 경신은 예견된 사실이고 컨센서스가 여전히 높은 점을 감안하면 4분기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엔씨소프트의 투자심리 개선을 견인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는 ‘블소’의 중국 흥행 여부에 달려있다”며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중국 게임 시장의 변화도 향후 흥행 여부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