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론양도 포함 가계대출, 23개월來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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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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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지난달 주택거래 활성화에 따라 모기지론 양도를 포함한 은행의 가계대출이 23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기업대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0월중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은행의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2조원 늘어난 460조5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앞서 9월 가계대출이 전월대비 8000억원 감소한 바 있으나, 한달 새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특히 모기지론 양도를 포함하면 가계대출 증가액은 4조7000억원으로, 이는 2010년 11월 이후 1년1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신용대출도 이 기간 1조5000억원 증가한 14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에는 전월보다 7000억원 감소했으나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업대출(원화)은 특이요인 등으로 2조7000억원 늘어난 598조4000억원이었다. 전월(5조4000억원 증가)보다는 증가규모가 축소된 것이다.

중소기업대출은 6000억원 증가한 452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증가분 5조1000억원보다는 크게 축소된 수준이다. 이는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 결제성자금대출의 만기상환이 전월말 휴일로 인해 10월초로 이연된 데 따른 것이다.

개인사업자(SOHO)대출은 일부 은행의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대출태도 강화 등으로 9000억원 늘어난 171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1조8000억원 늘어났던 데 반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대기업대출은 전월 증가분 3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증가폭을 확대해 14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말 감소효과가 소멸된 탓이다. 10월중 은행 수신은 수시입출식예금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라 2000억원 줄어든 112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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