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미국 중소형주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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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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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미국 우수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한화 미국 중소형주 펀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중소형주는 대형주에 비해 성장 잠재력이 커 종목 선택을 잘하면 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전세계 벤처투자자금의 약 70%가 미국 중소형 기업으로 투자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미국 중소형주는 연평균 11.4%의 수익률을 실현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대형주는 세계 경제동향에 영향을 많이 받는 반면, 미국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미국 시장에 보다 집중되어 있어 유로존 리스크 등 글로벌 경제동향의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다"면서 "현재 타 선진국 대비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가 미국 경제회복의 수혜를 보다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펀드 보수는 A형은 선취판매 수수료가 납입금액의 1.0%이하, 연보수 1.68%이며, A-e형(온라인 가입)의 선취판매 수수료가 납입금액의 0.7% 이하, 연보수 1.47%이다. 가입 후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한다.

한편, 이 펀드는 미국의 록펠러(Rockefeller & Co.) 에서 위탁운용을 맡아 125년에 걸쳐 축적한 리서치 및 운용 노하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입을 원하는 투자자는 11월 9일부터 전국 한화투자증권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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