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모바일 결제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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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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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신한카드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쇼핑 시 카드번호 또는 결제 ID를 입력할 필요 없이 본인이 설정한 결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신한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기기에 결제전용프로그램 앱을 설치 후 휴대폰 인증 및 신용카드정보 등록의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앞서 신한카드는 2011년 5월, 국내 최초 범용 간편결제인 ‘신한 스마트 결제서비스’를 출시해 2012년 11월 현재 가입자 430만명을 확보했다.

아울러 이번 모바일 결제서비스의 출시로 PC는 물론 모바일기기에서도 편리한 결제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 서비스는 결제 시 입력항목의 대폭 축소, 이용자 결제환경 개선, 모바일카드 이용자를 위한 신용카드정보 자동입력 등 편의성을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인인증서 탑재를 통해 소액부터 고액까지 모든 거래금액을 처리할 수 있고, 기존 모바일결제 서비스와 차별적으로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 결제솔루션이 입력항목이 많고, 30만원 이상의 공인인증서 처리에도 한계가 있어 이번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바일 쇼핑에 편리하고 안전한 최적의 결제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모바일 결제 앱 설치 및 가입,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특급호텔 숙박권, 아이패드 미니, 스키장 리프트권 등의 경품 지급과 2000원 청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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