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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올 뉴 LS [사진=한국토요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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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올 뉴 LS [사진=한국토요타]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차세대 렉서스의 철학을 담아 새롭게 변신한 기함 올 뉴 LS가 한국에 상륙했다.
올 뉴 LS는 외관과 실내, 파워트레인까지 차세대 렉서스의 철학을 반영했다. 6000여 개의 주요부품 중 3000여 개를 새로 제작했다는 것이 렉서스의 설명이다.
외관은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의 핵심인 스핀들 그릴을 적용해 더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LS 600hL은 모든 외부 램프를 LED로 구성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차체는 전체 길이가 30mm 늘어나 넉넉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올 뉴 LS는 일본 타하라 공장의 LS 전용 생산 라인에서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다. 38일간 67개 공정을 거친 시마모쿠 목재를 사용한 스티어링 휠은 렉서스만의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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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올 뉴 LS 내부 [사진=한국토요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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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올 뉴 LS 내부 [사진=한국토요타] |
실내는 한국형 내비게이션와 종합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는 12.3인치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GPS 기능이 탑재된 아날로그 시계와 차량 조명의 움직임을 통합 제어하는 어드밴스드 일루미네이션 시스템, 실내 온도를 제어하는 공기조절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도 갖췄다.
올 뉴 LS는 최고의 안락함과 감성적인 주행성능을 동시에 추구했다.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시스템을 모두 개량한 것. 차체역학통합제어 시스템과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BSM, 오토매틱 하이빔 시스템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최고급 모델인 LS 600hL는 5.0ℓ 8기통 엔진과 고출력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상시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공인연비는 10.0km/ℓ(복합) 수준으로 6.0ℓ급 엔진의 성능에 3.0ℓ급 엔진의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다고 렉서스는 강조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올 뉴 LS는 풀체인지 모델에 버금가는 진화와 혁신으로 렉서스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경쟁 차종과 비교될 수 없는 진품을 아는 고객에게 선택받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올 뉴 LS는 총 5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억1160만~1억79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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