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사장, 신입사원에 직접 쓴 축하편지 보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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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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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삼성SDI 사장이 직접 작성한 합격 축하편지와 선물을 받은 신입사원 강병조씨(왼쪽)와 어머니 구순화씨(가운데), 아버지 강영준씨가 즐거운 마음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박상진 삼성SDI 사장이 하반기 공채 합격자와 부모에게 축하와 감사의 의미를 담은 선물을 보내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12일 삼성SDI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이날 하반기 3급 신입 공채 합격자와 부모에게 직접 작성한 축하 편지와 함께 와인과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박 사장은 축하 편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재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삼성SDI에 합격한 신입사원은 최고의 인재”라며 “이는 물심양면으로 자녀를 교육한 부모님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삼성SDI는 창의와 열정이 넘치는 신입사원들이 우수인재로 최상의 빛을 발할 때까지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의 축하 편지를 받은 신입사원 강병조씨의 어머니는 “아들의 합격소식을 축하 편지로 알게 돼 더욱 기쁘다”며 “무엇보다 회사가 아직 입사도 하지 않은 신입사원들까지 챙겨주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SDI는 사전에 제작된 개인별 명함과 회사의 현황, 비전 등이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함께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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