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병용 시장이 시청 내 문향재 1층에서 열린 바리스타 커피전문점 ‘아름드리’ 오픈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2일 시청 내 문향재 1층에서 바리스타 커피전문점 ‘아름드리’ 오픈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사)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일자리 지원사업에 응모,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아름드리를 오픈했다.
‘아름드리’는 (사)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지부에서 운영하게 된다.
‘아름드리’는 의정부시 공직자들의 휴게공간이 ‘문향재’ 1층 북카페 내에 120여㎡ 규모로 조성됐다.
이 곳에서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다양한 커피류를 비롯해 전통차, 음료, 빵 등을 판매하게 된다.
또 장서 500여권을 갖추고 있어, 커피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다.
수익금은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재투자와 지역 내 장애인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오픈식에서 “장애인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일자리인 만큼 아름드리가 관내 장애 청년들의 자립에 기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 인식 변화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의 취업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앞으로 (사)한국장애인개발원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에도 행정적 지원, 경영컨설팅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