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까지 4개월간 운영될 상황실에서는 지역 내 총 150.3㎞(시도 144㎞, 국도 6.3㎞)의 도로를 7개 구간으로 나누고, 19대의 제설장비를 이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시는 약 2천900톤의 염화칼슘, 5천개의 모래주머니, 모래 500㎥ 등의 제설자재를 구비해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국도47호선 6.3㎞(안양시계~안산시계) 구간, 시도28호선 0.5㎞(오금동~당말지하차도) 구간, 시도5호선 8.7㎞(산본고가교 밑~신환아파트 사거리) 구간 등 시 경계와 시민의 출퇴근 차량 통행빈도가 높은 곳의 경우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종훈 건설과장은 “평상시에는 각종 장비점검 및 도로상황 파악을, 눈이 내릴 경우에는 제설량에 따라 3단계 비상근무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라며 “눈으로 인해 시민들의 출퇴근, 긴급차량 이동 등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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