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재개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무장지대(DMZ)박물관부터 통일전망대까지의 구간을 걸으며 관광 재개를 기원했다.
종착지인 통일전망대에서는 공식 행사 ‘다시 가자 금강산’을 통해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다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장기화되고 있는 관광 중단으로 강원도민과 고성지역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 국민의 관심과지지, 정부 차원의 특별한 대책들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역시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금강산 관광은 매우 소중한 민족 공동사업으로 남과 북은하루 속히 관광히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