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중국 주요 70개 도시 신규주택 가격을 조사한 결과 총 35개 도시에서 신규주택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31곳보다 4곳 더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우루무치의 신규주택가격이 전월대비 0.5% 상승하면서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이밖에 베이징의 신규주택가격은 0.2% 뛰었다.
주택 거래도 활성화하면서 올해 들어 1∼10월 주택 거래금액은 총 4조6300억 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의 부동산 긴축 정책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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