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물류센터는 중소상인의 염원에 따라 2009년 3월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올 6월 25일 첫 삽을 시작으로 총 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달 6일 완공됐다.
시는 국내 대형유통업체가 골목상권까지 진출함에 따라 중소형 슈퍼마켓의 생존권이 크게 위협받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도내에서는 2번째 큰 규모로 건립된 시설로서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710-5번지 시유지 일원에 국·도비 등 총 34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상 2층 건물로 건축됐으며, 인터넷 주문시스템 등 효율적인 물류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시는 본 물류센터 건립으로 지역 내 900여 중소슈퍼마켓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소 유통업체의 활성화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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