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자동에서 쪽방촌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듣는다. 오후에는 서울 성북구의 장애인 고용 사회적 기업인 ‘노란들판’을 찾아 장애인 근로자들의 고용을 통해 사회 기여와 수익 창출을 동시에 이루고 있는 모범적 사례의 현장을 둘러본다.
또 그는 서울 노원구 자활센터 우수사례 현장과 사회적 기업인 ‘진목’ 공방을 찾아 본인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사회적 공동체’에 거듭 힘을 실을 계획이다.
이어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과 만난 뒤 마포에서 지역 주민들이 만드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안 후보는 지난 21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100분간 TV토론을 벌이며 단일화 방식, 정치쇄신 그리고 재벌개혁 등에서 입장차이를 드러내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단일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문 후보와 직접 담판에 나설 가능성도 주목된다.
두 후보는 TV토론에서 22일 서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 만남이 담판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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