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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우재단,“한국 현대사진의 오늘과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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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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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사진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9개의 특별한 통로’제시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일우재단(한진그룹)이 국제 예술계의 주요 인사 9인을 초청해 한국 현대 사진을 이해하고 미래를 가늠하는 ‘현대사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일우재단이 시각 예술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9명과 국내 사진 애호가들과의 만남을 위해 마련됐으며, 강연회는 오는 12월 1일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8시간 넘게 진행된다.

이날 컨퍼런스는 현대 사진의 소통성과 정체성을 논하고, 한국 현대 사진의 국제적 위상을 점검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초청된 강연자들은 현대 사진을 접하며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보았을 법한 평범하지만 핵심적인 질문들에 대해 답을 제시하며 일반 관람객들과 소통을 시도한다.

각, 강연자들은 예술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서 현대 예술 사진에서의 지역적, 민족적, 문화적 정체성의 의미 등 쟁점적 질문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주제를 아우르며 현대 사진을 이해하는 ‘9개의 특별한 통로’를 제공 할 계획이다.

특히, 강연회에는 싱가포르 미술관 관장 탠 붕휘,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큐레이터 브릿 샐브젠, 프랑스 퐁피두센터 부관장 디디에 오탱제, 도쿄 모리미술관 관장 난조 후미오, 뉴욕 국제사진센터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토퍼 필립스 등 시각 예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눈길을 끈다.

일우재단 홈페이지(http://www.ilwoo.org), 이메일(iccp@ilwoo.org) 혹은 전화(02-753-6505/ 070-4171-7986)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접수하며,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일우스페이스에서는 올해 제 4 회를 맞는 ‘일우 (一宇)사진상’의 수상자들의 전시가 함께 개최되고 있다. 1 전시실에서는 제 3 회 일우사진상 전시부문 수상자 최영만의 ‘터(LOT)’전을, 2 전시실에서는 역대 수상자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본 전시는 사진상의 발전과 함께 국제적인 작가로 성장한 수상자들의 대표작을 한 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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