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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퇴사 앵커 (사진:영상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미국에서 생방송 도중 퇴사를 발표한 앵커들이 화제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메인주 뱅거 지역 방송 WVII-TV 앵커인 신디 마이클과 토미 콘시글리오는 6시 뉴스 엔딩을 하면서 자신들의 퇴사를 발표했다.
이 두 사람은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지만 작별 인사를 해야겠다. 우리는 떠나지만 여러분과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퇴사 멘트를 한 후 서로를 안으며 위로했다.
구체적인 이유를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경영진들이 뉴스에 간섭을 하며 불화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앵커 퇴사 발언 또한 회사 측과 협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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