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기가인터넷 개통

3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가 인터넷 사용서비스 개통 기념식에서 참석 인사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영일 티브로드홀딩스 상무, 김기범 기술실장, 성기현 전무, 강용수 세종시 의회 부의장, 유한식 세종시 시장, 이상윤 티브로드홀딩스 대표, 박재문 방통위 국장, 김성태 NIA 원장, 강선무 NIA 단장, 이상원 티브로드홀딩스 부장.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 티브로드는 3일 세종특별자치시 첫마을 아파트에서 기기인터넷 상용서비스 개통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에 처음 참여한 티브로드는 세종시에서 첫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연회에서는 무안경 3D 디지털사이니지, 초고화질 TV, 스마트 러닝 서비스 등 응용서비스를 선보였다.

방통위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2009년부터 각 가정에 기가인터넷을 보급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CJ헬로비전에 이어 올해 티브로드가 상용서비스를 개시하면서 기가인터넷 서비스 확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통위는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을 통해 인터넷서비스 사업자들의 상용화와 서비스 확산을 적극 유도해 2017년까지 전국에 걸쳐 기가인터넷 인프라가 구축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박재문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장은 “스마트 시대를 맞이하여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과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기가인터넷 확산을 통해 IT 강국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