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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힘찬병원 임직원 및 의료진 200여명이 병원 대강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동참했다. [사진제공=힘찬병원] |
지난 1일 부평힘찬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임직원들이 장보기부터 재료손질, 김치속 만들기, 김치속 넣기, 김치 포장까지 직접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에 담근 양은 배추 500포기로 김치 700kg에 달한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3일 인천광역시 인천시 부평구청 사회복지과에 전달됐으며 어려운 독거노인, 저소득층 및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질 예정이다.
올 여름 연이은 태풍으로 김장 가격부담이 커진 가운데 치러진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장우혁 부평힘찬병원 주임과장은 “개원 후 10년 동안 받아온 사랑을 이번 김장 담기 행사를 통해 작게 나마 주변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정란 간호과장도 “가까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을 한다고 생각하니 하나도 힘들지 않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밀했다.
한편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은 힘찬병원은 지난달 26일 질병의 적합한 치료, 상세한 설명, 사회적 책임 등 10가지 항목을 담은 선언문인 ‘힘찬약속’을 발표했으며 오는 6~7일 제주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힘찬병원은 2001년 장학재단을 설립해 매년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각 분원 개원 시 화환대신 쌀을 받아 저소득층 독거노인 환자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전달하는 ‘기부미 힘찬나눔’ 캠페인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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