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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 |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롯데호텔이 2081년까지 아시아 톱(Top)3호텔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롯데호텔 송용덕(사진)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18년까지 국내 25개, 해외 15개 등 모두 40개 호텔을 늘려 아시아 Top3 호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현재 아시아 톱3 호텔인 샹그릴라, 만다린 오리엔탈, 페닌슐라로 꼽힌다”며 “롯데호텔 ‘2018비전’의 계획하에 아시아 ‘톱3’브랜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이에 대한 전략으로 국내 브랜드 확장, 해외 진출, 서비스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운영 중인 ‘롯데호텔 모스크바’의 성공 전략은 서비스의 차별화 였다”면서 “세계적인 호텔과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남들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는 기본이다”고 전했다.
이어 “2014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320실 규모의 호텔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중국 선양에 405실 규모의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며 ”국내에는 서울 구로구와 중구의 명동과 장교, 대전, 울산 등에 비즈니스 호텔을 열 계획이다. 또 오는 2016년에는 서울 잠실 제 2롯데월드에 230실 규모의 6성급 호텔을 열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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