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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가을음악회> 중국 옌타이SOS고아원 방문, 소외이웃 격려 지원 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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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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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곽영길 대표(왼쪽 둘째)가 1일 옌타이 SOS고아원을 방문, 대전팝스 조복형 회장(왼쪽) 우호협회 장주샤 회장(오른쪽) 우호우셩 원장(오른쪽 둘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옌타이 최고봉 기자= 아주경제신문 (대표 곽영길)은 지난 1일 대전팝스오케스트라 대표단 단원및 옌타이(烟台)시 인민대외우호협회 장쭈샤(张祖峡) 회장 등 일행과 함께 중국 옌타이 SOS고아원을 방문해 음악회 초청장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며 우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중한 양국의 방문단은 이날 고아원 원아들과 대화의 자리를 통해 마음과 마음을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원내 부대시설을 돌아보고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옌타이SOS고아원에는 현재 109명의 원아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미 200여명의 원아들이 이곳을 거쳐 사회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가운데 74명이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5명은 해외에 유학중이고 88명이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고 있다.

고아원 관계자는 “곳곳에서 후원이 들어오고 있지만 대부분 일시적인 후원이라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 곽영길 대표는 이날 저녁 옌타이시인민정부 왕량(王良)시장과의 회견에서 SOS 고아원을 언급하며 한국기업들과 원아들이 1대1로 후원 결의를 맺어 실질 지원이 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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