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 TV광고 2탄 공개…여성대통령 vs 정권심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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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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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최근 각각 2편의 TV광고를 추가로 내놓으며 본격적인 ‘광고전’에 뛰어들었다.

박 후보 측은 1~2일 잇달아 공개한 두편의 광고에서 ‘위기극복의 리더십’과 ‘서민 대통령’을 각각 강조했다.

‘위기에 강한 글로벌 리더십’ 편은 강한 파도 속에서 배가 휘청거리며 앞으로 나아가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남성 내레이션으로 “경험 없는 선장은 파도를 피해가지만 경험많은 선장은 파도 속으로 들어간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이어 박 후보가 외국 정상 등을 만났던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동북아 평화를 이끌어갈 리더십”이라는 내레이션으로 ‘준비된 여성대통령’이라는 메시지를 부각시켰다.

‘박근혜가 바꾸는 세상’ 편은 ‘서민’을 대변하는 세탁소 할머니·가게주인 할아버지가 각각 주인공으로 나와 박 후보를 지지한다.

30초짜리 광고 2개를 이어붙인 형태로 사투리로 약간의 유머가 가미됐다는 게 박 후보 측 설명이다.

문 후보 측도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계속 강조해 온 ‘정권심판론’을 콘셉트로 두편의 광고를 준비했다.

‘민생’편은 “지난 5년, 너무 힘들었기에…”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등록금이 힘겨운 알바생과 전세난에 우는 세입자, 희망이 보이지 않는 취업준비생, 상권을 뺏긴 동네 빵집 아저씨, 아이 키우기 힘든 워킹맘이 출마한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실정’편은 “지난 5년 행복하셨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포탄에 찢긴 연평도, 구석구석 썩어가는 4대강, 폭력진압에 쓰러진 용산, 권력에 짓밟힌 민주주의, 검찰개혁을 위한 정의 등의 메시지가 등장한다.

문 후보 측은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는 전체 홍보 기조에 맞춰 제작된 이번 광고가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조한 박 후보 측의 광고와 자연스럽게 대비되면서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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