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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벤드, 전방산업 우려 걱정할 수준 아니야 <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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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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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KTB투자증권은 성광밴드에 대해 동종사 태광의 3·4분기 실적 악화로 전방산업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지만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고 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이다.

KTB투자증권 이강록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고객들을 글로벌 일괄도급업체(EPC)들인데 EPC 업체들의 수주잔고는 여전히 2년치를 보유하고 있어 내년 까지 실적에 대한 가시성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글로벌 에너지 트랜드가 천연가스, 해양플랜트, 비전통에넌지로 가는 과정에서 오히려 비탄소강 제품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4분기 성광벤드의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캐파 증설 효과가 3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해 4분기에는 풀로 반영돼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 “11월 신규 수주 357억원을 달성했다”며 “11월 현재 627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해 4분기에도 1000억원대 수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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