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20개의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하루에 300억 위안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맥킨지 글로벌 부서 천요깡(陈有刚) 이사는 "11월 11일 광군제(光棍節,솔로의 날)를 맞아 폭발적으로 증가안 온라인 주문량은 중국의 내수 잠재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전했다.
현재 중국 국민들의 총 구매 중 온라인 구매가 차지하는 비율은 4.2%로, 매년 60%~70%에 달하는 증가속도를 보이며 미국의 온라인 구매 비중인 4.6%를 바짝 좇고 있다.
올 1~3분기 중국 전자상거래 거래규모도 동기대비 25% 증가한 5.6조 위안이다.
중국은 13억의 인구 수만큼 세계 최대의 네티즌 수를 자랑하고 있다. 약 5억3800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으며 온라인 구매자 규모는 1억 9300 명으로 미국의 1억7000 명을 앞섰다.
구매금액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미국과 일본에 뒤쳐져있지만 빠르면 2015년에는 최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향후 2년 내에 미국을 뛰어넘어 세계 최대 온라인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베이징대 증권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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