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AFP,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새 헌법 제정에 반대하는 제반 세력은 4일 대대적인 시위와 총파업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언론계와 학계 등도 가세하고 있다.
3일엔 유력 일간지들이 1면에 일제히 ‘독재 반대’라는 제목을 실었고 11개 일간지와 주요 민영 TV들은 4일에도 신문 발간ㆍ방송 송출을 중단하고 총파업에 가담한다.
카이로 대학의 법학교수들은 “법을 존중하지 않는 정권 하에서 법을 가르칠 수 없다”며 총파업에 동참할 것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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