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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정 깜짝 발언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야구선수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이 깜짝 발언을 했다.
3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 이경규가 "나이 어린 이송정을 꼬드겨서 결혼을 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하자 이승엽은 "좋아했으니깐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처음 만났을 때는 아내가 고등학생이었다.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만났었는데 제가 먼저 대쉬를 했다. 같이 있던 형에게 대신 번호 좀 따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송정은 "야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승엽이 자기는 미드필더라고 하더라. 그래서 믿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한혜진은 "꽃다운 20살에 빨리 결혼을 하게 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이송정은 "그때는 많이 어렸고 저도 많이 좋았고…철이 없고 많이 어렸던 것 같아요. 많이 어려서 용감했던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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