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리들생명과학·제약 이틀 연속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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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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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우리들생명과학과 우리들제약이 이틀 연속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 1분 현재 우리들생명과학은 전거래일보다 400원(14.93%) 떨어진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들제약도 365원(14.84%) 하락한 2095원에 거래 중이다.

이처럼 우리들생명과학과 우리들제약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은 김수경 우리들병원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일부가 반대매매로 처분됐기 때문이다.

전일 김 회장은 담보권자의 담보권 실행으로 우리들제약 주식 638만8270주(8.27%)가 장내 매도돼, 보유주식이 1017만841주(13.17%)로 감소했다 밝혔다. 우리들생명과학 주식도 담보권 실행으로 200만주(2.63%) 매도돼 보유주식이 904만9701주(11.37%)로 감소했다.

그동안 김 회장은 지분변동보고서를 제출하면서 담보 등을 계약한 사실이 없다고 밝였으며,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김 회장의 공시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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