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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가 7일 오후 1~4시 전동차와 역사 10여 곳에서 진행할 '스트레칭 플래시몹'에서 선보일 스트레칭 동작 [자료제공=서울도시철도공사]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지하철 5~8호선의 운영기관인 서울도시철도공사는 7일 오후 1~4시 전동차와 역사 10여 곳에서 시민들이 승강장이나 전동차 안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플래시몹'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플래시몹(flash mob)'이란 미리 정한 장소에 모여 아주 짧은 시간동안 약속한 행동을 한 후 바로 흩어지는 일련의 군중 행위를 말한다.
스트레칭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한편 우리 몸을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들어 근육과 관절 부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메리카 핫요가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야외활동 빈도가 줄어드는 겨울철 시민 건강관리에 도움주는 스트레칭 동작을 재미있고 색다른 방법으로 소개하기 위해서 열린다.
이날 플래시몹은 아메리카 핫요가 소속 전문 요가 강사 5명이 지하철을 기다리거나 열차안 자투리 시간에 쉽게 할 수 있는 10여 가지 동작을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8호선 천호역에서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이동하며 각 역사와 열차 안에서 5~20분가량 스트레칭 시범을 10회에 걸쳐 선보인다.
공사는 시민들이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역사와 열차 LCD모니터를 통한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스트레칭 플래시몹은 재미있고 참신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했다"며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건강한 겨울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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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가 7일 오후 1~4시 전동차와 역사 10여 곳에서 진행할 '스트레칭 플래시몹'의 이동경로 및 장소 [자료제공=서울도시철도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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